[주택은행] 전국 집값. 전세값 4개월째 상승
1999/04/14(수) 15:42
주택 및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지난해 12월이후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주택은행이 14일 발표한 「3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2월보다 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가 0.6%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서울과 중소도시의 주택가격도 각각 0.2%, 0.3% 올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8% 상승한 반면 단독은 2월과 같았고 연립주택은 오히려 0.2% 떨어졌다. 또 소형과 중형주택이 각각 0.5%, 0.4% 오른데 비해 대형주택은 0.1% 상승에 그쳐 중소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전세값은 2월에 비해 2.0% 상승, 집값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 광역시 2.2%, 중소도시 1.9% 등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1%로 가장 컸고 단독주택(0.9%), 연립주택(0.3%) 등의 순이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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