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4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체 대변인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포철은 홍보창구 단일화와 국내·외 주주등에 대해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도입, 매주 화요일 상오 10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내·외신 주례 브리핑을 갖기로 했다.
포철의 대변인 역할은 유병창(劉炳昌)상무가 맡게 된다.
유상무는 『완전 민영화에 앞서 이른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구축하고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 정보를 올바르게 관리, 통합하는 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대변인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철은 대변인에게 내부 정보의 수집과 배포, 통제등에서 보다 강화된 기능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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