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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타 7연승 '재즈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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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타 7연승 '재즈 파티'

입력
199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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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유타는 13일(한국시간) 열린 99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칼 말론이 출장하지 못했으나 제프 호나섹(18점), 존 스탁턴(12점 11어시스트) 콤비의 맹활약으로 밴쿠버를 98-80으로 승리했다.

유타는 올시즌 홈경기에서 17승1패로 NBA 최고 승률을 기록했고 전체 승률에서도 77.8%(28승8패)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날 금주의 선수로 선정된 말론은 지난주 휴스턴 로키츠의 오델로 해링턴과 주먹싸움을 해 한경기 출장정지와 4,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아 나오지 못했다.

보스턴에서는 홈팀 셀틱스가 후반에 20점을 집중시킨 론 머서(24점)와 19점을 더한 비탈리 포타펭코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3-89로 제압했다.

부상중인 포인트 가드 케니 엔더슨을 대신해 선발출장한 다나 바로스가 23점, 13어시스트로 활약한 보스턴은 최근 5경기에서 4승째를 거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토론토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해 홈팀 랩터스를 109-99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인디애나의 데일 데이비스는 21점 7리바운드로 팀내 최다득점 선수가 됐고 릭스미츠(18점), 레지 밀러(17점), 마크 잭슨(9점 10어시스트)도 제몫을 다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하킴 올라주원(22점)이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12점을 몰아 넣은데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5-90으로 제압했다. /유타 AP=연합

◇13일 전적

인디애나 109-99 토론토 보스턴 103-89 클리블랜드 샬럿 92-86 디트로이트 휴스턴 95-90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94-77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04-96 덴버 유타 98-80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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