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개혁세력의 간판격인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부총재가 14일 미국으로 열흘간의 정보화여행을 떠난다. 김부총재는 방미기간 마이크로 소프트사 주최로 시애틀에서 열리는 「세계 정부지도자회의」에 참석, 디지털신경망 연계 방안 등 21세기의 정보통신 교류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김부총재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사 빌게이츠 회장, 17일부터 민주당의 여성부통령후보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앨고어 부통령의 핵심측근인 앤드루 쿠오모 주택개발부장관 등과 면담한다. 이번 방미는 「젊은 층 수혈론」이후 여권내 비중이 높아진 김부총재가 본격적인 「지도자 수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유승우기자 swyoo@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