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를 비롯한 뉴욕 증시의 3대지수가 12일 미국 2위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컴팩사의 지난 1·4분기중 영업실적 부진 발표에도 불구,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달 1만 포인트를 돌파한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65.67 포인트 (1.63%) 오른 1만339.51에 마감돼 또 신기록을 세웠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77 포인트(0.22%) 오른 2,598.82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0.28 포인트(0.76%) 오른 1,358.63에 각각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동반 최고치를 수립했다.
컴팩사는 9일 1·4분기 영업수입을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94억달러로 발표했다. 당초 31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컴팩사의 주당 영업수익은 실제로는 15센트에 불과했지만 주가 동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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