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12일 외국어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고교장추천등 수시모집 비율을 늘리는 내용의 200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이화여대는 3,715명을 뽑는 올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우수자 100명을 외국어 논술(80%)과 면접(20%)으로만 선발한다. 또 인문계열의 고교장추천제의 범위를 지난해 100명에서 150명(모집정원5%)으로 늘리고 체육특기자 18명과 무용특기자 2명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수능점수 발표전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8.5%에서 13.3%로 확대키로 했다.
이화여대는 또 특차모집의 선발비율을 지난해 44.9%에서 올해 47.6%(1,769명)로 확대하는 한편 특차모집과 정시모집의 전형방법을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늘려 수능보다 학생부성적 우수자를 더 중시하기로 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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