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BBC 애니메이션을 기초로 한 유아프로 「안녕 노디」방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TV 방송3사 외국 유아프로의 안방 점령경쟁이 본격화할 전망.MBC가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내달 방송을 계획하고 있는 「안녕 노디」는 KBS 2TV의 인기 프로 「꼬꼬마 텔레토비」(영국 BBC 프로)와 SBS의 「내친구 바나 바나」(호주 ABC 프로)에 이은 외국 유아프로.
MBC는 BBC의 「노디」를 바탕으로 한국판 「안녕, 노디」를 제작, 4~8세 유아 대상으로 평일 오전 8시10분에 방송한다는 계획. 「노디」는 BBC와 어린이프로 전문 제작사 에니드 브리튼사가 92~93년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남자 주인공 꼬마인형 이름. MBC 프로덕션은 BBC 원작을 6~7분 가량 편집해 보여준 다음 국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코너를 편성할 예정. 스튜디오에서는 방현주 아나운서 진행으로 노디를 비롯한 큰 귀 할아버지, 치치, 카카 등 애니메이션 속의 7개 인형이 나와 어린이들과 함께 춤추고 대화하면서 주제별 이야기를 끌고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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