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은 임시정부수립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의 암흑기에서 나라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목숨을 건 임정수립 유공자들과 독립투사들의 공로가 아니었다면 오늘과 같은 번영의 시대가 있었을까 생각하면 임정수립일이 너무 홀대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날이 되면 광복회 같은데서 조촐한 기념식이나 갖는 것으로 끝나곤 한다.그래서 임정수립 기념일을 국경일로 지정해달라고 제안한다. 국경일을 새로 지정, 공휴일을 늘리는 것이 주저된다면 개천절을 대신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천절은 신화에 의거해서 만들어진 국경일이라 바로 그 날이라고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천절을 지금의 임정수립일처럼 기념일로 하고 임정수립일을 국경일로 선포, 국민이 경축하는 날로 만들었으면 한다.
/심영재·경북 안동시 서후면 이송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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