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출범후 대기발령상태로 있다 지난달말 직권면직된 전 국가정보원 직원 21명은 9일 『직권면직이 부당하다』며 행정자치부소청심사위에 면직처분 취소를 청구했다.대부분 2,3급 고위직이었던 이들은 『객관적이고도 납득할 만한 기준없이 정치보복 차원에서 대기발령된 데 이어 직권면직당했다』면서 『소청심사위 청구를 거쳐 행정소송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국정원 내부개혁차원에서 직원 감축을 추진, 700여명의 직원을 대기발령해 이들중 상당수가 자진퇴직 또는 명예퇴직했으나 사표제출을 거부했던 30여명의 직원은 지난달 31일자로 직권면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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