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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동시분양] 대형 '치열' 소형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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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동시분양] 대형 '치열' 소형 '썰렁'

입력
1999.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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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3차 동시분양 청약신청 접수결과 일부 아파트 대형 평형의 경쟁률이 51.6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는 1,203가구가 미달됐다.7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거주 무주택우선공급대상자와 1순위자의 청약신청을 마감한 결과 서울 방배동 현대 2차 아파트 42평형(141.51㎡) 15가구에 774명이 신청해 51.6대1, 32평형(108.29㎡) 147가구에 3,998명이 신청해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반포동 대우아파트도 32평형(108.81㎡) 55가구에 381명이 신청해 6.9대1, 가락동 동부 센트레빌은 46평형(153.586㎡) 135가구에 775명이 신청해 5.7대1이었다.

그러나 관악산 벽산타운 전 평형등 일부지역 중소형 아파트들은 최소 1가구에서 313가구까지 미달됐다. 미달된 1,203가구는 8∼9일 2∼3순위자들로부터 청약신청을 받는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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