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시대에는 전화번호부와 함께 인터넷 주소록을 비치하라」무궁무진한 정보가 널려있다는 인터넷.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정보가 아무리 많으면 뭐하랴. 막상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면 검색엔진을 아무리 뒤져봐도 꼭 들어맞는 사이트를 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최근 인터넷정보사회연구회가 발간한 「인터넷 주소록 1999」(사진) 한권만 갖고 있다면 「넷맹」이라도 자유자재로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헤엄칠 수 있다.
이 책은 인터넷 상의 홈페이지 주소를 이용자들이 간편하고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자. 국내에 등록된 정부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의 홈페이지 주소 1만5,000여개가 담겨있다.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한 「전문정보 분야 찾아가기」와 홈페이지를 갖고있는 단체 및 기업을 업종별로 분류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록」으로 나뉘어져 있어 검색이 편리하다.
특히 홈페이지 등록만 해놓고 실제로 운영하지 않는 곳은 자체 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외시켜 자료의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인터넷정보사회연구회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정보화사회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 조만간 우리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영문 디렉토리도 발간할 계획이다.
600쪽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인터넷 이용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유니텔 1개월 무료 이용권을 포함, 5,000원에 보급한다. 전화 (02)783-3551 또는 인터넷 이메일(webmaster@pins.co.kr)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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