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을 통해 보관과 하역, 국내외 화물운송등 각종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물류시대」가 열렸다.97년6월 「한솔CS클럽」으로 인터넷 홈쇼핑업계에 뛰어든 한솔CSN(대표 김홍식·金洪植)은 사이버 물류시스템인 「로지스 클럽」(Logis Club)을 최근 개발, 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로지스 클럽(www.logisclub.com)은 물류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와 정보를 인터넷에서 해결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보관과 운송, 하역, 각종 물류정보서비스 등 물류과정 전체를 원스톱(One-Stop)으로 실행토록 한 시스템.
로지스 클럽은 국내·국제 운송서비스, 보관·하역서비스, 차량관리 서비스, 물류진단 및 정보서비스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운송 서비스의 경우 첨단 물류정보시스템인 「화물매칭시스템」을 통해 한솔CSN의 회원으로 가입한 20여개 운송회사의 1,000여대 차량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위치 및 상태정보를 수집한다. 또 이를 화주의 화물정보와 연계시켜 화주에겐 물류비 절감효과를, 운송업체에겐 차량의 공차율(空車率·화물을 싣지않은 상태로 운행하는 비율)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운영을 도와준다.
한솔CSN은 로지스 클럽을 이용하면 국내운송은 15~30%, 국제운송은 20%가량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희정기자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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