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주낙. 곳곳에 부표를 단 한가닥의 기다란 줄(모릿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단 낚싯줄(아릿줄)에 낚시를 달아 어장에 늘어놓고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주로 연근해 조업에서 이용되며 5~30톤급의 소형어선을 이용한다. 어선은 일몰 전에 어장에 도착하여 바람에 따라 전속으로 전진하면서 연승어구를 어장에 던진다. 다 던진 후에는 처음 던진 곳부터 낚싯줄을 거둬들인다. 연승의 길이는 어종, 어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60㎞에 이른다. 10~200㎙깊이의 바다에서 연중조업이 가능하며 조업 대상 어류는 명태 넙치 농어 복어 가자미 우럭 돔 상어 장어 등이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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