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이스하키] '송상우 시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이스하키] '송상우 시대'

입력
1999.04.06 00:00
0 0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송상우(22·연세대4)의 시대를 맞고 있다.99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표팀의 공격 선봉에 나서는 송상우는 지난해 12월 끝난 98한국아이스하키리그서 소속팀 연세대를 2년만에 정상에 올려놓은 주인공.

당시 대학 3학년으로 실업팀들과의 대결서 선배들을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쳤는데 동원과의 챔피언전서는 득점과 최다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3승1패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로서는 이번이 두번째 세계선수권. 지난해초 대표팀에 발탁돼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에 출전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1년만에 부동의 1급센터로 자리매김하며 사상 두번째 한국의 3위 입상을 이끌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국내 최고의 골잡이 심의식(30·한라) 안창건(28·현대)과 한조를 짜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대표팀 김성구코치는 『패스 득점력 센스 등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이번 대회서 송상우의 패스와 골 결정력이 한국팀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으로 광성중 1년때 종목을 바꿨는데 자기집 옥상에 골대와 GK 인형을 세워놓고 하루 200개씩 개인 슈팅연습을 했다는 노력파다. 대학 졸업반중 랭킹 1위로 꼽혀 벌써부터 실업팀들이 앞다투어 탐을 내고 있을 정도다.

아인트호벤(네덜란드)=장래준기자 rajun@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