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야의원 선거구통폐합] 동교동계 속앓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야의원 선거구통폐합] 동교동계 속앓이

입력
1999.04.06 00:00
0 0

16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가 변경될 경우 그 회오리는 국민회의 동교동계 의원들에게도 불어닥칠 것이 분명하다. 오히려 이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직계라는 점 때문에 의원수 감축 및 선거구제 변경이 몰고 올 엄청난 충격의 체감지수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소선거구제를 유지하더라도 통폐합은 불가피하다. 우선 김홍일(金弘一)의원과 한화갑(韓和甲)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신안 갑, 을이 유력한 통합지역이다. 전북 익산 갑, 을의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의 관계도 어색해 질 수 있다. 윤철상(尹鐵相)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이 통폐합 대상이 되면 고창(정균환·鄭均桓의원)이 영향권내에 들어온다. 김옥두(金玉斗)의원의 전남 장흥·영암은 경우에 따라서 고흥, 강진, 나주 등을 흔들 수 있다.

중·대선거구제로 가면 지역구가 넓어져 상황은 보다 심각해진다. 결국 동교동계 의원들이 모두 16대 공천과정에서 호남에 지역구를 유지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비례대표 배려나 수도권 공천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