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인기상 수상에 이어 처음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최수종(37). 지난해 KBS 「야망의 전설」에서 온몸을 던져 이정태 역을 열연했다. 최씨는 『백술예술대상은 정말 꼭 받고 싶었던 상』이라며 『숱한 야외촬영, 끝없는 부상이 이어졌던 정말 힘든 드라마였지만 이렇게 평가받게 돼 기쁘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야망의 전설」 덕에 최씨는 이미 98년 KBS 연기대상을 비롯, 굵직한 상을 4개나 휩쓸었다.금실 좋기로 소문난 커플답게 최씨는 『아내 하희라가 2월에 출산, 몸조리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아들 민서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게 됐다』며 기뻐했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5일부터 KBS 새일일극 「사람의 집」에서 다시 시청자를 만날 계획.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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