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일본 통산장관은 1일 발표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연례보고서가 일본과의 무역을 「일방적인 관점에서」 기술했으며, 따라서 그릇된 것이라고 비판했다.요사나 통산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개별국가들이 무역상대국의 문제점들을 지적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일방적인 관점에서 기술됐다』고 지적하면서 『따라서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요사노 통산장관은 미국의 보고서가 「문제국가」에 대한 미국의 낮은 시장점유율을 분석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것이 항상 국제기준과 부합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대미 철강수출에 대한 보고서 내용과 관련, 일본의 철강수출이 2월중 19만2,000톤으로 1월에 비해 무려 49.7%나 줄어들었음을 지적했다.
요사노 통산장관은 이어 보고서가 올해 부활한 「슈퍼 301조」에 따라 일본에 제재조치를 가하도록 권고한 것을 비판하면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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