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부작 미니 시리즈 「왕초」(지상학·변원미 극본, 장용우 연출)는 거지왕으로 잘 알려진 김춘삼(본인이 77세 정도로 추정)의 삶을 그린 보기 드문 스펙터클 드라마.『거지이면서 주먹계의 대부로 고아원을 운영했던 김춘삼과 주변인물, 사건 등을 통해 격동기였던 1930~1960년대 민초들의 생활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장용우 PD의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의 상당부분은 허구다. 또한 극중 등장인물 중 실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어 가명을 사용했다.
경기 의정부에 7억원을 들여 당시 깡패들이 주로 활동했던 서울 종로거리와 염천교 다리 등 1,000평 규모의 야외세트를 세웠다. 제작비만 약 30억원.
김춘삼역은 차인표가, 부잣집에서 태어나 배우로 활동하며 춘삼을 사랑하는 연지역은 송윤아가, 그리고 대학출신 지식인으로 춘삼과 함께 일하는 혁명가 김빠역은 김상경이 맡았다. 이외에 김남주 주현 이혜영 허준호 이훈 박철 김자옥 김세준 박준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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