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외국인들의 관망세를 누르고 주가를 급등시켰다.이달 한달간 6조원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는 뮤추얼펀드와 주식형수익증권 등 간접투자펀드들의 위력이 나타난 것이다.
개장초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의 「팔자」물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지속, 장중 한때 15포인트 이상 급등해 주가지수가 651.94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12일 기록된 장중최고치인 651.95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들이 급속하게 흘러나오면서 주가지수 650선을 놓고 매수·매도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장후반들어 차익매물들이 늘어나면서 650선을 지켜내지는 못했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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