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도 다음 주말 고향인 경남 합천과 대구에 내려가 지인(知人)과 5공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어서 최근의 「5공 정치세력화」 움직임과 관련, 주목을 끌고있다.민정기(閔正基)전비서관은 『6일이 한식이어서 성묘 길에 대구에도 들러 지인들과 두루 만날 예정』이라며 『그러나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전전대통령은 합천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대구인근 사찰에서 열리는 방생법회 참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전대통령의 대구방문에는 민전비서관, 장세동(張世東)전안기부장, 안현태(安賢泰)전경호실장 등 측근들이 대거 동행할 예정이어서 현지 TK인사들과의 정치토론마당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희기자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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