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모범사원에게 회사 주식 2만4,857주를 부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포철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10년 이상 장기근속사원 3,451명과 모범사원 100여명등 3,551명에게 1인당 3~20주씩의 자사 주식을 지급했다.
포철은 그동안 창립기념 표창 때 현금으로 부상을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민영화를 앞두고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안정적 우호지분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주식포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상부(劉常夫)회장은 『포철이 지난 해 최악의 경영 여건 속에서도 매출 11조1,377억원, 순익 1조1,229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31년동안 쌓아온 「성장의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의 역사」를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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