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주군 서생면 원자력발전소 유치반대 움직임을 보도하면서 일부 언론이 「핵발전소」라는 낯선 용어를 사용했다.일부 언론이 반원전주의자들이 사용하는 핵발전소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면이 없지 않다.
원자력발전과 원자폭탄은 원자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맥주병(원자력발전)과 40% 알코올농도의 양주병(원자폭탄)에 성냥불을 붙였을 때 맥주병에는 불이 붙지 않는 이치처럼 원자력 발전은 공학적으로 안전하다. 원자력발전은 인류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생산방식이다.
따라서 핵폭탄, 핵탄두 등 부정적 용어와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핵발전소」라는 용어 대신 「원자력발전소」로 표기해야 한다. 황해준·한국전력 월성원자력본부 건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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