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0일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4.75%인 현행 연방기금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린 팍스 FRB 대변인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더이상의 발표 사항은 없다』 고 말해 금리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FRB는 미국경제를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방대출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4.75%를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도 앞서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불안정과 국내경제 호황이라는 상충되는 힘에 의해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FRB가 현행 금리를 유지한 채 관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yunsuk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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