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지난달 9일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그런데 전자투표판에 적힌 국회의원의 이름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었다.마치 중국 인민대회장인 것처럼 느껴졌다. 국민 대다수가 한글세대인데 한자이름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투표방식은 최첨단인데 비해 이름은 한자로 쓰는 것은 권위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전자투표판에 적힌 국회의원의 이름을 한글로 바꾸기를 바란다. 이견기·대구 달서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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