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주식투자인구 44% 증가, 191만5천명 -주식투자인구가 지난해말 현재 200만명에 접근했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주미만의 주식을 보유한 단수주주 및 중복주주를 제외한 상장기업 실질주주의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91만5,000명으로 97년말에 비해 44.1%(58만6,000명) 늘어났다.
이같은 주식투자자수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한 다음해인 91년말(215만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총인구의 4.1%, 경제활동인구의 9.1%에 해당하는 것이다.
10만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큰 손」(기관투자자 포함)은 97년 2,223명에서 지난해 4,349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주식의 69.6%인 79억1,600만주에 달했다.
반면 1,000주 미만 주식보유자 수는 투자자의 약 70%인 134만명에 달했지만 보유주식수는 3.1%에 불과했다.
보유주식의 평균단가는 작년말 종가를 기준으로 외국인이 2만634원으로 가장 높았고 개인이 8,874원으로 가장 낮았다. 1인당 평균 보유종목은 2.4종목으로 집계됐다.
/김준형기자 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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