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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2일 개막… 6개월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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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2일 개막… 6개월 대장정 돌입

입력
199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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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2일 센트럴리그의 99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팀당 135경기를 벌이는 일본프로야구는 센트럴리그와 3일 막을 올리는 퍼시픽리그의 우승팀이 일본시리즈 패권을 놓고 7전4선승제의 일본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곤즈가 유력한 우승후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조성민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 투수력과 타력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보유했다. 기요하라 마쓰이 다카하시가 중심타선에 포진한 공격력은 리그 최강이고 구와타 사이토 갈베스가 이어던지는 선발진도 상당히 두텁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구전문지「슈간베이스볼」이 요미우리와 우승을 다툴 팀으로 평가한 강호. 노구치 가와카미 야마모토 선동렬이 버티는 마운드는 이상훈까지 가세해 일본 최강으로 평가되고 허약했던 타선도 이종범의 복귀와 신인 후쿠도메의 합류로 크게 보강됐다.

지난해 우승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복병으로 꼽히고 노무라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한신 타이거즈는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퍼시픽리그에서는 세이부 라이언즈가 3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력평준화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카기 스즈키 마쓰이 등이 눈부신 화력과 기동력을 자랑하는 세이부는 특급신인 마쓰자카가 마운드에 수혈돼 투수력도 한층 강화됐다.

슈퍼스타 이치로가 이끄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긴데쓰 버팔로즈, 니혼햄 파이터즈, 다이에 호크스 등도 세이부 라이언즈에 버금가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퍼시픽리그의 판도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삼우기자 sam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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