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포매립지를 매입키로 한 것은 엄연한 특혜다. 공시지가의 66%라고는 하나 이는 매립비용의 3배에 달하고 주변농지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또 김포매립지를 농지 이외에 주거·상업용지와 위락시설 입지로 용도변경키로 했는데 연간 3만㏊의 농지가 사라지는 현실에 비춰볼때, 그리고 정부가 농지확보를 위해 새만금 간척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는 점과 비교해 볼때도 이율배반적이다.
엄연히 동아건설이 잘못해서 발생한 부채를 왜 국민이 책임져야 하는가. 동아건설은 회생노력도 별로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정부의 매입가가 적다고 불평하는 모양인데 이런 상황에서 꼭 땅을 사줘야 하나. 이중원·인터넷 한국일보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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