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2학년도 대입요강] 특별전형 40%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2학년도 대입요강] 특별전형 40%로

입력
1999.03.27 00:00
0 0

고교 1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 입시에서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40%로 대폭 확대된다. 서울대 포항공대 경희대 아주대 등 12개교가 수능시험을 대학응시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는 등 모든 대학에서 수능 비중이 크게 낮아진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현승일·玄勝一국민대총장)는 26일 전국 177개(미제출 10개교 제외) 4년제 대학의 2002학년도 입시요강을 취합, 발표했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반영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봉사활동 특기 등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158개교(89%)로 늘어났다. 교과성적도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40개(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부 과목만 반영해 학생들의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수능시험을 총점에서 영역별 점수 반영으로 바꾼 대학도 112개교(63%)에 이른다. 교육부는 『99학년도에 55.4%에 이르던 전체 대학의 수능 평균반영비율이 40%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논술은 서울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이 폐지, 29개교로 줄었다.

면접비중이 크게 높아져 132개교(75%)가 5~50%를 반영하며 추천서와 학업계획서, 인·적성, 지도력 등 적성과 소질을 전형에 반영하는 대학도 124개교(70%)로 파악됐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전체의 40%로 99학년도의 18.7%보다 2배가량 확대됐으며, 유형도 18개에서 99개로 늘어났다. 학교장추천제로 국한됐던 추천입학제는 담임교사, 종교지도자, 자치단체장, 동창회장 등 32개로 확대됐다. 연중선발이 가능한 수시모집 대학이 129개교(73%)로 크게 늘어났으며, 처음 도입되는 정보소양인증제 실시 대학은 139개교(79%)로 집계됐다.

이충재기자 cjlee@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