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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풋살' 생활스포츠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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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풋살' 생활스포츠로 각광

입력
199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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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축구「풋살」이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떠오른다. 지난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풋살은 배구코트 규격의 경기장에서 골대를 세워두고 펼치는 5인제 경기. 「풋살」이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축구를 의미하는 「Futbol」과 프랑스어로 실내를 의미하는 「Salon」이 합성된 용어이다.1930년 우루과이에서 창안된 풋살의 장점은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치없이 축구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다는 것. 축구는 넓은 구장에서 22명이 참여하다보니 공을 대할 기회가 많지 않은 데 반해 풋살은 항상 공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상대방과의 신체접촉을 엄격히 규제하므로 위험하지 않고 순발력과 판단력, 정교한 패스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0분씩. 선수교체는 7명까지 할 수 있고 드로잉을 발로 한다는 점이 축구와 다르다. 또 6번째 반칙부터는 2분간 퇴장명령과 함께 상대편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규칙이 엄한 편이다.

전세계 동호인은 현재 2,500만명 정도. 우리나라에는 80년 처음 도입돼 직장 동호인클럽을 중심으로 보급됐다. 현재 수도권에만 200여개의 동호회에서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97년부터는 매년 3~4차례씩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3년째 풋살을 즐기고 있는 이종국(42·회사원)씨는 『빠르고 공격적인 운동이면서도 안전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아주 좋다』고 말했다. 전국풋살연합회 (02)2267_1834~5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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