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6일 지난해 매출이 4조8,200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고, 당기 순익도 5배 늘어난 513억원을 거둬 87년이후 12년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 과감한 해외시장 개척과 영업의 해외현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펼쳐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40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당 10%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국제유류오염배상기금 집행위원장인 채이식(蔡利植) 고려대교수와 해운산업연구원장과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지낸 송희연(宋熙秊)아시아개발연구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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