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 정인욱(鄭寅旭)명예회장이 25일 새벽4시30분 삼성의료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황해도 재령 태생인 고인은 1938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이공학부 채광야금과를 졸업하고 52년 6월 강원산업의 모태인 강원탄광을 설립, 탄광업을 시작했다. 70년 정부의 기계공업 육성시책에 발 맞춰 중공업분야에 본격 진출, 철강기업인 강원산업을 일궈냈다. 대한석탄공사 총재, 한국과학원 이사장, 전경련고문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표창장(석탄증산), 경총의 「한국의 경영자상」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정문원(鄭文源)강원산업회장·도원(道源)부회장등 2남3녀. 영결식은 27일 오전8시30분 경복교회, 장지는 경기 시흥시 조남동 가족묘지. (02)34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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