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데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환경보호 방안을 소개하려 한다. 집에서 여러 고지서를 받는데 봉투의 한 부분에 비닐을 붙여 내용물에 쓰여진 주소가 봉투 바깥에서도 보이게 한 것이 대부분이다. 작은 종이라도 재활용하려고 비닐을 떼내보지만 너무 번거로워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지서 봉투의 비닐은 하나하나로는 양이 적지만 합쳐놓으면 엄청날 것이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주소는 봉투에 적거나 인쇄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닐커버를 부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외국의 예를 들어 안됐지만 미국에 있을 때 보니 우편봉투에는 아예 비닐이 붙어 있지 않았다. 작은 것부터 아끼는 정신이 아쉽다.
/김선호·서울 광진구 구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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