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4.7초를 남기고 브라이언 러셀의 결승 3점포가 터진 유타 재즈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20승고지에 올랐다.유타는 24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홈경기서 마이애미와 접전끝에 84-81로 이겼다. 19승을 거두고 아홉수에 빠져 최근 원정경기서 2연속 연장패배를 당했던 유타는 이날 승리로 홈에서 24승(1패)째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팀 하더웨이(30점) 알론조 모닝(11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종료 4분을 남기고 슛난조에 빠져 3득점에 그치는 막판 부진으로 역전패했다.
시카고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디 브라운이 7개의 3점슛을 포함, 올시즌 자신의 최고인 25점을 넣어 홈팀 불스를 113-90으로 대파했다. 시카고 원정경기서 최근까지 6연패의 부진을 보였던 토론토는 1쿼터를 31-9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는 1쿼터서 20개의 슛을 날려 불과 2개가 성공했고 설상가상으로 토니 쿠코치가 2쿼터서 허리부상으로 벤치에 앉으면서 대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홈경기에서 데이비드 로빈슨(17점)이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팀 던컨(19점)이 제몫을 다해 덴버 너기츠를 112-82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홈경기서 웨슬리 퍼슨이 19점을 넣고 숀 켐프(13점7리바운드)가 승부처였던 3쿼터에 연속 6점을 기록해 보스턴 셀틱스를 113-86으로 눌렀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 =
◇24일 전적
포틀랜드 79-72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112-82 덴버
올랜도 86-78 샬럿
클리블랜드 113-86 보스턴
유타 84-81 마이애미
토론토 113-90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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