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20승 목표를 세우고 있는 코리안특급 박찬호(26·LA 다저스)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다저타운에서 열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이날 경기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6이닝을 던져 페이스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 박찬호는 18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3번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함을 보였다.
박찬호는 그동안 세차례 등판해 11이닝동안 1자책점을 내줘 팀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0.82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28일에는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있는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4월1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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