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가 다음달부터 왕복 6차로중 2개차로가 통제돼 왕복 4차로로 운영되며, 진출입램프 3곳도 폐쇄된다.서울시는 22일 잠실대교 8차로 확장 및 상판 교체 공사를 위해 2002년 6월까지 본선차로 및 램프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중순∼2000년 12월 한강 상류쪽 2개차로가 통제되며, 강변북로 영동대교→잠실대교 진입램프(그림①), 잠실대교→강변북로 김포방향 진출램프(②), 올림픽대로 천호동→잠실대교 진입램프(③)등 3곳이 폐쇄된다.
잠실대교는 하루 교통량 12만4,900여대로 17개 한강교량중 6번째로 많은데다 상습정체 구간이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잠실대교 북단 진입램프가 폐쇄되면 강변북로 반포대교_잠실대교 구간에서 강남방향 진입램프는 영동대교 1곳만 남게 돼 영동대교 주변에 최악의 교통난이 우려된다.
시는 이에따라 이 기간중 잠실대교→영동대교 진입램프와 동이로에서 영동대교로 이어지는 3차로중 우측 1개차로를 차단해 영동대교 진입 차량을 위한 전용차로 1개를 확보하고, 용비교를 조기에 개통해 동부간선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영동대교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처리키로 했다.
시는 2000년 11월∼2001년 12월 2단계로 한강 하류쪽 2개차로와 잠실대교 남단→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진출램프 등 3곳, 2002년 1∼6월 3단계 공사때는 중앙 2개차로를 각각 통제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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