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꽃사슴등 희귀동물을 시내 초·중·고교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서울대공원은 18일 적정 사육 두수를 초과한 꽃사슴등 사슴류 20마리와 바위자고새등 가금류 8종 198마리를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사육시설을 갖춘 17개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양되는 사슴종류는 꽃사슴 잡종사슴 에조사슴 야쿠사슴 등 4종이며, 뿔이 나고 덩치가 큰 붉은사슴등 위험한 종류는 제외됐다. 가금류는 바위자고새 호로새 당닭 오골계 실크오골계 백칠면조 청칠면조 청둥오리 흰비둘기등이다.
대공원측은 동물을 분양받은 학교의 요청에 있을 경우 사육법을 지도해주고, 질병발생시 치료사를 보내줄 방침이다.
대공원측은 이번 무상 분양에서 제외됐지만 적정 사육두수를 초과한 사슴과 가금류 100여 마리를 6월께 일반에 매각할 계획이다. 박진용기자 jinyong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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