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이럴 수가…』「O양 비디오」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스타 서용빈의 입영기피 의혹, 인기가수 리아 매니저의 폭력사태 등이 잇달아 터지자 네티즌들이 「유명인 책임론」을 내세우며 인기 연예인등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18일 천리안 하이텔 등 통신망에는 「연예인들 각성하라」, 「대중의 관심을 배반하지 마라」 등을 제목으로 해당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수십건씩 게재되고 있다. 특히 O양으로만 알려진 성행위 비디오의 주인공 신상이 일부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천리안 이용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최근 인기 연예인 등이 보여준 행태는 자신의 의무는 내버려둔채 권리만을 내세운 것』이라며 『공인이라는 신분을 망각한 유명인들은 결국 그에 합당한 사회적 징계를 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텔 토론실에는 인도네시아 동포가 여성 탤런트 K씨의 행태를 비판하며 띄운 글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동포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K씨가 현지 동포들의 사인요구 등을 무시하며 오만하게 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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