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를 마친 99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시작으로 최정상을 향한 막바지 힘겨루기에 들어간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축구가 기지개를 켠다. 박세리가 또다시 미여자프로골프(LPGA) 정상탈환에 나선다.▩프로농구
△대우-삼성(20일 오후3시·부천, 21일 오후3시·수원)
플레이스타일과 용병들의 기량이 엇비슷한 양팀의 외곽포 싸움에 관심을 두고 관전하면 재미를 느낄 듯. 버넬 싱글튼의 득점포를 앞세운 삼성은 주희정과 함께 이슈아 벤자민, 문경은의 외곽포가 얼마나 터지느냐가 승부의 관건.
△나래-LG(20일 오후3시·원주, 21일 오후3시·창원)
개인기와 조직력의 맞대결. 나래는 허재를 중심으로 신인왕 신기성, 용병 데릭 존슨 등 개인기의 우위를 바탕으로 기선을 잡겠다는 작전. LG는 수비 플레이를 앞세워 나래의 내외곽공격을 봉쇄하겠다는 계획.
▩프로축구
△티켓링크 수퍼컵(20일 오후3시·수원공설운동장)
사실상 올시즌 프로축구 개막전. FA컵 우승팀인 안양LG에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한 서정원이 올시즌 삼성으로 컴백,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갖고, LG의 조광래감독도 데뷔무대여서 주목된다. 우승상금 2,000만원.
▩마라톤
△동아마라톤대회(21일 오전11시·경주)
올시즌 국내 마라톤의 개막전. 경주 문화엑스포 광장에서 출발하는 신코스서 열린다. 남녀 간판인 이봉주와 권은주는 런던마라톤, 김이용(이상 코오롱)은 로테르담마라톤 출전관계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장기식(한국전력) 형재형(한국조폐공사) 손문규(코오롱)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미국 여자프로골프
△스탠더드래지스터핑대회(19∼22일·한국시간)
박세리는 최근 웰치스서클K대회서 「톱10」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일단 자신감을 찾은 상태여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전미 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 박지은과 김미현도 출전한다. KBS 2TV는 1∼3라운드(19∼21일)는 오전6시, 4라운드(22일)는 오전10시부터 각각 위성생중계한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