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우편(e-mail)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가만히 앉아 전자우편으로 미국의 파트너와 책을 쓰는 것도 가능하고, 수천명의 사람과 교신을 하는 것도 가능해서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듯하다.전자우편이 널리 쓰이는 만큼 전자우편의 예절도 생각할 때가 되었다. 전자우편을 받으면 수신여부를 발신자에게 확인하여 주는 예의가 필요하다.
전자우편을 쓰다보면 답신이 불필요한 메일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내용이라든가 또는 문서가 첨부된 전자우편 등을 수신할 경우에는 전자우편을 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하여 주는 것이 옳다.
수백통의 전자우편을 보내도 철옹성처럼 꿋꿋하게 답장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답답한 느낌이 든다.
발신자의 입장에서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때가 많다. 모임을 주선한다거나 할 때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이와 같은 확인문화는 앞으로 전자우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필수교양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 김기현·세종대 지구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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