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뮤추얼펀드,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14일 증권·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 2월에 설정된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 등 36개 상품의 수익률을 12일 종가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모두 2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종가기준으로는 18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설정시점부터 12일까지의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의 변동폭에 못미치는 상품이 20개나 됐다.
한편 간접투자상품 중 대한투신의 「홀인원 5호」가 18.27%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대신운용의 「황소큰믿음1호(11.95%)」,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1호(10.94%)」, 「황소큰믿음3호(9.67%)」, 국민투신의 「불스아이2호(7.29%)」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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