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具本茂) LG그룹회장은 12일 전자·정보통신분야의 승부사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구회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의 LG생산기술원에서 전자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99년 상반기 사업기술전략회의」를 주재, 이같이 밝히고 『21세기 디지털시대에 맞는 그룹의 사업방향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연구개발분야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등 아웃소싱(외부조달)역량을 확대해 반도체사업 포기에 따른 대응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전자CU 재편에 따른 사업 기술의 핵심역량을 점검하고 LCD(액정표시장치)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등 계열사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 대책이 논의됐다. /이의춘기자 ec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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