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지리산 일대까지 가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고로쇠 약수를 즐길 수 있다.고로쇠라는 이름은 관절염에 좋다는 「골리수」에서 유래된 말로 경칩과 춘분 사이에 주로 생산된다.
■가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해발 600~1,000㎙ 고지대에 서식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가평군의 고로쇠 산지는 장락산 칼봉사 축령산 명지산 대금산 일대.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이 일대가 그동안 고로쇠 산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산이 깊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기 때문. 지리산보다 다소 늦은 4월초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마그네슘 칼슘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20ℓ1통당 5만원.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 문의 가평농협 지도과 (0356)582_2390
■남양주시는 4월초까지 수동면 주금산(해발 813.6㎙)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 내방리와 외방리 주민 63가구가 2,200여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1만6,300ℓ의 수액을 채취할 계획. 97년부터 본격적인 채취를 시작했다. 서울에서 가까워 내방객이 많다. 10ℓ1통당 3만원. 내방2리 마을회관 (0346)591_9389
4월말까지 수액을 채취하는 ■강원 인제군 내린영농조합의 서울임시판매장에서도 심산유곡의 고로쇠 약수를 판매하고 있다. (02)498_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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