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8일 현 국회조직중 의정연수원을 폐지, 차관급 원장 1명을 줄이는등 사무처에서 140명(11.2%), 도서관에서 32명(11.4%)등 모두 170여명의 국회 공무원을 줄이기로 했다.여야는 의정연수원을 없애는 대신 사무처에 연수국을 신설하고, 3급이상 사무처직원의 30%를 계약직으로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사무처직원 560명, 국회도서관 직원 150명등 6급이하 국회 공무원들이 「국회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하고 이번 국회에서 「국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제정키로 했다. 여야는 이 규칙안에서 직장협의회가 매년 2회 국회 사무총장, 도서관장과 근무환경개선, 행정능률향상방안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했으나 임금 인사문제등은 협의사항에서 제외하고 단체행동권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여야는 또 사무처 법제예산실을 법제실과 예산정책국으로 이원화하고, 기록편찬국과 공보실을 폐지하는 대신 공보관을 신설키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현재 국회 2급이상 공무원, 변호사, 군 장성급 장교 등으로 한정돼 있는 국회 수석전문위원의 임용범위에 공인회계사, 공기업 임용경력자 등을 포함시키는 문제와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늘리는 문제등에 대해 의견이 맞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 /신효섭기자 hsshin@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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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에서 조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대북정책보고서의 방향 등을 설명한 뒤 한·미 양국의 이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페리조정관은 이어 주한미대사관에서 김경원(金瓊元)사회과학원장등 학자들을 만난뒤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한다.
/윤승용기자 syyoon@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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