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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닥터] 동업 성공하려면 사업내용 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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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닥터] 동업 성공하려면 사업내용 공증을

입력
1999.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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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회사동료와 별도로 창업을 할까 합니다.회사동기로서 나이는 같고 성격도 보완적이라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동업은 실패한다고 말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창업 아이템으로 보면 성공가능성이 높아 놓치기는 아깝습니다.

A.동업으로 성공한 사례를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반면 실패를 한 사례는 너무 많아서 대개 동업을 말립니다. 동업은 실패한다는 말이 나오는 근본원인은 간단합니다. 사람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지요.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언제까지 일치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동업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동업자끼리 한마음만 이루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동업을 위한 몇가지 주의사항은 이런 것들입니다.

첫째, 동업내용을 문서화하여 공증처리해 두십시요. 계약서에는 직책, 급여,지분, 재투자비율, 결재방식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1부씩 보관하고 법무사에게 공증을 해두십시요. 만약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둘째, 수입지출은 명확히 자료로 확인해 두어야합니다.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등 확실한 근거자료를 남겨두라는 얘기입니다.

세째, 이기심을 버리고 업무분담을 공평하게 해야합니다. 업무분담이 공평치 않으면 서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이고 특히 경영권은 누군가 한명이 맡아야 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문제의 불씨를 시작할 때부터 없애야 합니다.

(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 소장 501-0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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