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길(金善吉)해양수산장관은 6일 『조만간 개최되는 한일어업 실무협상을 통해 쌍끌이어업의 조업허용 및 어획 할당량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출석, 『일본과 교섭결과 입어가 불가능할 경우 별도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일본측은 협상의 큰 틀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해 실무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김장관은 또 『한 중 양국은 작년 11월 가서명한 한중어업협정을 이달 말이나 내달중에 정식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金成勳)농림장관은 이날 농해수위 답변에서 농협 축협등 협동조합의 개혁과 관련,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shkim@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