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특파원】 나카무라 쇼자부로(中村正三郞) 일본 법무장관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친필 서류 관련 의혹 등(6일자 국제면 보도)과 관련, 이르면 8일 사임한다.자민당은 그의 「자진 사임」 유도 방침을 굳혔으며 후임에는 요시카와 요시오(吉川芳男) 참의원 의원을 내정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7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야당이 참의원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명당까지 사임 공세에 동참하자 어쩔 수 없이 「자진사임」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본 여야는 주초부터 가이드라인 관련 법안 등 현안 심의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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