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광명] 혐오시설 빅딜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광명] 혐오시설 빅딜 추진

입력
1999.03.05 00:00
0 0

서울시와 경기 광명시가 혐오시설 빅딜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광명시는 4일 서울시가 구로구 청왕동에 추진중인 소각장을 건설하지 않는 대신 구로구 쓰레기를 광명시가 처리해주고 서울시는 광명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해주는 방안을 두 지자체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현재 가학동 46의1에 건설중인 쓰레기소각장 2호기가 12월 완공될 경우 하루 150톤정도의 여유가 발생, 구로구의 쓰레기를 위탁처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서울시 역시 가양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으로 볼 때 광명에서 발생하는 하루 10여만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해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서울시의 요청으로 협의가 시작됐다』며 『현재 두 지자체간에 상당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두 지자체간에 합의가 이뤄질 경우 광명시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용을, 서울시는 소각장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혐오시설건설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이범구기자 lbk1216@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