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트북PC에 채용될 15.4인치 초고해상도 SXGA급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를 개발, 올 2/4분기부터 본격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SXGA급 TFT-LCD는 해상도가 현재 노트북PC에 채용되고 있는 XGA급의 1.7배나 되는 고선명 제품이다.
삼성은 SXGA급은 그동안 일부 17인치나 18인치 데스크탑 모니터에 채용됐으나 이번 15.4인치짜리의 개발로 노트북PC에도 채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월 5,000대, 내년부터는 월 5만대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기존제품에 비해 20-30% 고가로 팔릴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평수기자py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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