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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복] 김동문. 나경민 "눈코뜰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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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복] 김동문. 나경민 "눈코뜰새 없어요"

입력
1999.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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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세계최강의 배드민턴 혼합복식조인 김동문(삼성전기)-나경문(대교)조가 강행군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끝난 월드그랑프리배드민턴파이널즈대회에 출전해 국제대회 10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김-나조는 1일 새벽 귀국, 김포공항에서 4시간가량을 머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곧바로 스웨덴으로 날아갔다.

스웨덴오픈(3∼7일)과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9∼13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때문이다. 김-나조는 지난해 12월 방콕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월 코리아오픈, 2월 삼성컵순회최강전과 월드그랑프리파이널즈 등에 출전하느라 그동안 도무지 쉴틈이 없었다.

더우기 월드그랑프리파이널즈에는 지난달 28일의 결승경기중 혼합복식을 가장 먼저 하게 해준다는 확약을 받고 출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래야만 결승과 시상식을 끝내고 비행기 시간에 댈 수 있었고, 스웨덴오픈에 빠듯하게 출전할 수 있기때문이었다. 나경민은 지난달 26일 있었던 일생에 한번뿐인 대학졸업식(한체대)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삼성컵순회최강전에서 하태권과 짝을 이뤄 우승, 남자복식의 가능성을 확인한 김동문은 스웨덴오픈과 전영오픈에서는 남자복식도 출전하게 돼 이래저래 바쁜 몸이 됐다.

한국배드민턴의 「대들보」이자 「유일한 희망」이 된 김동문과 나경민은 현재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브루나이=여동은기자 deyuh@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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