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열풍이 정가에까지 불어 닥쳤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8일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 하순봉(河舜鳳)비서실장 등 당직자들과 영화 「쉬리」를 관람했다. 우리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고 젊은층에 가까이 다가가기위한 것이었다. 전날인 27일에는 국민회의 문화관광위소속 의원보좌관과 비서관 30여명이 단체관람을 했다.
김종필(金鍾泌)총리도 벌써 수일전에 공관에서 이 영화를 보았고 27일에는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직원들이 춘추관에서 단체관람을 했다.
한편 극장상영전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앞다퉈 입선전을 하는 바람에 관가에는 일찌감치 「쉬리」열풍이 일었다.
/최성욱기자 feelchoi@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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